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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7.03 | 기도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홍인숙 목사
어떤 흠모할 만한 것도 없이
그냥 그 모습 그대로
한 가지 외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그분 앞에 나아가
살포시 앉아
그 얼굴을 구하며
그 아름다움을 사모하는 것 외에
무릎 꿇은 두 발
은혜를 구하는 두 손
열린 하늘을 향한 얼굴에
그 사랑과 빛만이
새겨져 있을 뿐입니다.
세상의 창으로 보이지 않는
천국의 향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
그 자리에 퍼져갑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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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사람
홍인숙 목사
어떤 흠모할 만한 것도 없이
그냥 그 모습 그대로
한 가지 외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그분 앞에 나아가
살포시 앉아
그 얼굴을 구하며
그 아름다움을 사모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무릎 꿇은 두 발
은혜를 구하는 두 손
열린 하늘을 향한 얼굴에
그 사랑과 빛만이
새겨져 있을 뿐입니다.
세상의 창으로 보이지 않는
천국의 향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
그 자리에 퍼져갑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