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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 동행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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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홍인숙 목사


당신을 처음 본 순간

주님이 제게 주신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주님이 주신 만남으로

둘이 하나가 된 가정에

주인되신 주님이 계셨습니다.


서로가 아직 연약하여

자기중심에서 있을 때

주님은 서로의 부분들을 볼 수 있고

상대방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서로에게 섬김을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서로에게 양보와 배려를

그리고 자신을 내려놓는 훈련을 주셨습니다.


 그 시간 속에 훈련은

어느새 세월을 지나

성숙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시고

이제 서로를 향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향해 서 있는

하나된 둘이 되게 하셨습니다.

 

인생에 결혼은 둘이 하나 되어

주님의 가정이 되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