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가이드 글 >  칼럼

칼럼


2019.11 | 대한민국

2021-09-06
조회수 206


지난달에 대한민국은 무척이나 어지러웠습니다. 나라가 걱정이 되리만큼 위기 상황에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면 누구나 나라가 걱정이 되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는데 그 은혜를 잊어가고  있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같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겸비하게 하고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이 민족이 이렇게 되기까지 그 원인이 다른 것에 있지 않고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음을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사실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구약의 이스라엘과 역사 속에 존재했던 많은 나라들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 나라들의 죄가 관영해질 때 그들에게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죄로부터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듣지 않을 때는 공의의 하나님은 심판을 하실 수밖에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아도 알 수가 있습니다. 신사참배로 인한 남북의 비극, 더욱이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알려진 평양의 공산화로 그리스도인들이 종교의 탄압과 억압으로 지금까지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기에 우리는 우리의 후손들이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세대 가운데 살지 않도록 회개하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교파와 신앙의 차이를 논할 때가 아닙니다. 힘을 합쳐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대에 한기총의 전광훈 목사님이 계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누구도 용기를 내지 못하는 이때에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용기 있게 외치며 기도와 믿음으로 나아가는 목사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고 회개하도록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름도 빛도 없이 나라를 위해 많은 분들이 밤낮으로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을 볼 때 너무나 부끄럽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이 느껴져 마음이 찡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킬 때 이 만족은 살 것입니다. 반드시 살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돌아갈 다리를 불태운 나라입니다. 우리는 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사탄이 아무리 이 나라를 막으려고 해도 하나님이 이 나라를 쓰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저의 마음이 주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습니다.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지 마시고 그 뜻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려드리는 민족 되게 하옵소서.”라고 말입니다. 우리 모두 이 나라를 위해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합시다. 지금은 믿음의 기도를 드릴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