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이 되면 마음에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자연에 생명의 약동이 시작하기 때문일까요? 굳어진 땅에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는데 땅속에 묻혀 있던 생명은 봄날이 되면 어김없이 자신의 생명이 살아있음을 만방에 알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굳어진 땅이라도 솟아오르는 새싹의 기운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새싹은 자신의 생명을 뻗어 힘차게 시작 합니다. 아마도 겨울 내내 힘들고 어려웠지만 봄날을 생각하며 이겨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믿음의 길을 가면서 늘 승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사계절처럼 봄에는 소망으로 가득 차 있다가 여름이 되면 뜨거운 태양을 견디고 가을에는 묵은 잎들을 버리고 겨울을 준비하며 봄을 맞이하기 위해 온 몸으로 절제하며 드디어 봄에는 다시 새 잎을 내놓으며 조금씩 거목이 되어 가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신앙생활도 이렇지 않은가 생각하면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늘 새로운 소망과 도전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즐거운 일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믿음의 경주지만 이 경주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봄날의 소망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의 소망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의 소망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의 소망은 영원한 소망입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소망은 영원하신 그리스도를 향한 소망이기에 끝이 없습니다. 소망이 변해 가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연륜이 깊어질수록 소망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그렇다면 소망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 왜 의미가 있습니까? 그것은 소망의 깊이는 그리스도를 아는 것만큼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5살짜리가 산수에 대해 아는 것과 대학생이 수학에 대해 아는 것에는 깊이가 다릅니다. 그것은 같은 수학이라고 해도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소망이 우리에게 깊어지는 것은 우리의 생명과 삶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모릅니다. 그것은 생명을 더 힘 있게 뻗어가게 하며 우리의 삶을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소망의 깊이가 더해지기를 갈망하는 우리의 마음은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갈망이 없다면 깊이를 더해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깊이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를 갈망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를 갈망한다는 것은 그분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실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분 자체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알기 원하는 갈망입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기를 원하셨고 그 뜻대로 순종하심같이 우리도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갈망은 단지 사모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갈망은 믿음의 순종으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갈망은 영원한 소망을 이루는 지름길이며 완성으로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갈망을 끝없이 새롭게 하며 그 깊이를 더해가는 여정입니다.
올해 당신이 믿음의 소망을 가지고 뛰는 일은 무엇입니까? 구체적으로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향해 당신은 뛰고 있습니까? 인생이라는 여정동안 당신이 추구해야 하고 갈망해야 하는 그 소망은 무엇입니까? 혹시 아직도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막연하고 모호하다면 당신은 아직도 믿음의 경주에서 당신이 왜 뛰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뛰는지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렇다면 당신은 인생동안 허공을 향해 뛰고 있는 것입니다. 또 이 세상에 없어질 것을 소망으로 착각하여 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진품을 보지 못한 사람은 모조품을 진품으로 알고 일평생 지낼 수도 있습니다. 신앙의 진품은 결코 변하지 않고 영원하신 분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봄날에 새로운 소망이 우리에게 넘치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소망으로 그분을 갈망하십시오. 특별히 그분 자신을 갈망하여 그리스도처럼 되기를 바라 보십시오. 믿음의 여정에서 거목이 된다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아니고 오직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닮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그분을 닮아가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영원한 소망, 변하지 않는 소망은 그분께만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을 이 땅에 두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둘 때 우리는 다시 일어나 걸어갈 수 있습니다. 아니 뛰어가게 될 것입니다. 소망이 깊어질수록 그 소망의 깊이와 기쁨으로 결국 우리는 걷는 자가 아니라 소망을 향해 뛰는 자가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각자가 그리스도를 향해 믿음으로 나아갈 때 소망이 우리 안에 깊어져 우리의 모습이 그리스도를 닮아 있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천국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닮은 진품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진품이기에 우리는 다른 모조품에는 흥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은 올 해도 믿음의 소망을 향해 뛰어가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분명 여러분들은 이 경주를 끝까지 뛰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진 모든 은혜가 여러분들의 소망을 새로운 생명과 삶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으로 더 깊이 있게 끌고 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소망은 영원한 소망입니다. 영원한 그리스도를 인생동안 닮아가는 갈망이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될 것입니다.
* 이 칼럼은 홍인숙 목사님께서 2012년 2월 말씀묵상 책에서 쓰신 칼럼을 발췌한 것입니다.
3월이 되면 마음에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자연에 생명의 약동이 시작하기 때문일까요? 굳어진 땅에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는데 땅속에 묻혀 있던 생명은 봄날이 되면 어김없이 자신의 생명이 살아있음을 만방에 알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굳어진 땅이라도 솟아오르는 새싹의 기운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새싹은 자신의 생명을 뻗어 힘차게 시작 합니다. 아마도 겨울 내내 힘들고 어려웠지만 봄날을 생각하며 이겨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믿음의 길을 가면서 늘 승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사계절처럼 봄에는 소망으로 가득 차 있다가 여름이 되면 뜨거운 태양을 견디고 가을에는 묵은 잎들을 버리고 겨울을 준비하며 봄을 맞이하기 위해 온 몸으로 절제하며 드디어 봄에는 다시 새 잎을 내놓으며 조금씩 거목이 되어 가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신앙생활도 이렇지 않은가 생각하면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늘 새로운 소망과 도전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즐거운 일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믿음의 경주지만 이 경주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봄날의 소망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의 소망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의 소망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의 소망은 영원한 소망입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소망은 영원하신 그리스도를 향한 소망이기에 끝이 없습니다. 소망이 변해 가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연륜이 깊어질수록 소망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그렇다면 소망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 왜 의미가 있습니까? 그것은 소망의 깊이는 그리스도를 아는 것만큼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5살짜리가 산수에 대해 아는 것과 대학생이 수학에 대해 아는 것에는 깊이가 다릅니다. 그것은 같은 수학이라고 해도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소망이 우리에게 깊어지는 것은 우리의 생명과 삶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모릅니다. 그것은 생명을 더 힘 있게 뻗어가게 하며 우리의 삶을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소망의 깊이가 더해지기를 갈망하는 우리의 마음은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갈망이 없다면 깊이를 더해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깊이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를 갈망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를 갈망한다는 것은 그분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실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분 자체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알기 원하는 갈망입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기를 원하셨고 그 뜻대로 순종하심같이 우리도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갈망은 단지 사모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갈망은 믿음의 순종으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갈망은 영원한 소망을 이루는 지름길이며 완성으로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갈망을 끝없이 새롭게 하며 그 깊이를 더해가는 여정입니다.
올해 당신이 믿음의 소망을 가지고 뛰는 일은 무엇입니까? 구체적으로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향해 당신은 뛰고 있습니까? 인생이라는 여정동안 당신이 추구해야 하고 갈망해야 하는 그 소망은 무엇입니까? 혹시 아직도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막연하고 모호하다면 당신은 아직도 믿음의 경주에서 당신이 왜 뛰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뛰는지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렇다면 당신은 인생동안 허공을 향해 뛰고 있는 것입니다. 또 이 세상에 없어질 것을 소망으로 착각하여 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진품을 보지 못한 사람은 모조품을 진품으로 알고 일평생 지낼 수도 있습니다. 신앙의 진품은 결코 변하지 않고 영원하신 분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봄날에 새로운 소망이 우리에게 넘치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소망으로 그분을 갈망하십시오. 특별히 그분 자신을 갈망하여 그리스도처럼 되기를 바라 보십시오. 믿음의 여정에서 거목이 된다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아니고 오직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닮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그분을 닮아가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영원한 소망, 변하지 않는 소망은 그분께만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을 이 땅에 두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둘 때 우리는 다시 일어나 걸어갈 수 있습니다. 아니 뛰어가게 될 것입니다. 소망이 깊어질수록 그 소망의 깊이와 기쁨으로 결국 우리는 걷는 자가 아니라 소망을 향해 뛰는 자가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각자가 그리스도를 향해 믿음으로 나아갈 때 소망이 우리 안에 깊어져 우리의 모습이 그리스도를 닮아 있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천국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닮은 진품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진품이기에 우리는 다른 모조품에는 흥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은 올 해도 믿음의 소망을 향해 뛰어가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분명 여러분들은 이 경주를 끝까지 뛰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진 모든 은혜가 여러분들의 소망을 새로운 생명과 삶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으로 더 깊이 있게 끌고 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소망은 영원한 소망입니다. 영원한 그리스도를 인생동안 닮아가는 갈망이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될 것입니다.
* 이 칼럼은 홍인숙 목사님께서 2012년 2월 말씀묵상 책에서 쓰신 칼럼을 발췌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