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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 | 성탄을 맞이하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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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맞이하는 성탄절입니다. 늘 성탄절의 의미를 생각하며 이 글을 쓸 때마다 마음에 생각되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성탄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 축제로 휴일로 이 날을 지내며 심지어는 성탄절이 무슨 날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런 세상 가운데 교회들은 성탄절 행사와 프로그램에 집중되지 않고 성탄절의 의미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와 목적에 맞게 지내려고 애를 씁니다. 우리 모두 진정 이 시대에 예수님이 꼭 필요했음을 이 성탄절을 통해 묵상하며 감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12월에 성탄절과 함께 몇 가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가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하는 사실은 예수님입니다. 그 분이 우리의 삶에 계시는 이유와 목적입니다.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우리의 생명과 인생이 되시는 예수님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한 해를 얼마나 잘 보냈는지를 반성하며 새해를 계획하고 맞이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삶을 돌아보기 전에 우리의 생명과 인생이 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 분을 중심에 놓고 우리 자신을 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세상적이거나 우리 자신의 평가가 아닌 예수님이 주시는 평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자신을 예수님 앞에서 직면하고 예수님이 주시는 비전을 보아야 합니다. 각 사람마다 달란트와 역할은 다르지만 우리 모두는 같은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마음과 인생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성취하고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 안에 내 인생에 예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비전을 이루는데 있어 과정도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 되시지 않는 비전은 자신의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끊임없이 예수님 앞에서 자신을 직면하고 계속 수정되어 비전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12월은 우리로 하여금 성탄절의 의미를 생각하며 이러한 자신을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제 우리 삶의 스타일을 바꾸어야 합니다. 말이 아니라 진정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 되시는 삶으로 우리의 인생을 조정해야 합니다. 12월에 맞이하는 성탄의 의미와 함께 새 해를 예수님과 함께 준비하시는 복된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