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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 기도하는 사람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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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자를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정말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기뻐하시며 그와 함께하는 것을 즐거워하십니다.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보면 누구나 그 사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도의 자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시간이 되어 더 이상 기도를 뒤로 할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이 시대는 너무 바빠서 일주일이 하루 같고 한 달이 일주일 같고 1년이 마치 한 달 같은 느낌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삶이 분주하고 여유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바쁜 시대에 살면서도 우선순위를 기도에 맞춘 이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바로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기도하는 사람들에게서 나는 향기를 맡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에게는 주님을 사랑하는 향기와 사랑 받는 이의 아름다움이 얼굴에 묻어납니다. 그래서 그들의 얼굴과 몸짓에는 행복이 넘쳐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나지 않는 그들만의 향기가 사람들로 하여금 궁금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오래 거하는 그들의 얼굴에는 주님의 사랑과 빛이 담겨져 있습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움을 그 어떤 것으로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기도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사람들,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그들이 보이지만 이 세상의 가치를 두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전혀 매력이 없습니다. 어쩌면 기도하는 자들을 답답히 여기며 안타까워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은 누가복음 18장에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마지막 하반 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이 말씀은 “마지막 때에는 기도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겠느냐?” 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을 보시기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도를 삶의 우선순위로 하고 살아갑니다. 그 마음은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마음, 주님을 갈망하는 마음, 주님을 닮기를 소원하는 마음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도 기도의 향기가 나고 우리의 얼굴이 주님의 사랑과 빛으로 아름다움을 발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오시는 그날 우리는 기도하는 사람으로 주님 앞에 서 있고 싶습니다. 온 성도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