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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 | 새로운 결단과 헌신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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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6월에 새 성전에서 기쁨교회의 2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듬으시고 훈련시키시고 믿음을 키워주신 기간이었습니다. 비록 우리 교회가 작고 인원도 많지 않지만 기드온의 300용사처럼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믿음의 훈련을 각자, 공동체적으로 받았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우리에게 연단의 기간이었지만 그 기간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키우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새성전에 들어가게 된 것이 꿈만 같습니다. 8년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성전의 크기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8년 5개월이라는 훈련을 수료했다는 것 또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쁨교회에 뜻이 계셔서 우리에게 그와 같은 시간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훈련을 받고 새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복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암산마을은 유난히 교회가 들어가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곳에서 영적전쟁을 치루고 승리하여 복음의 물결이 암산마을을 덮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전략을 따라 지혜롭게 행하여 가려졌던 그곳 사람들의 눈과 마음이 열리도록 기도와 믿음의 행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어쩌면 8년 5개월이라는 훈련 기간보다 우리는 더 간절한 기도와 담대한 믿음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믿음이 그만큼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제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고자 하는 준비가 되어졌습니다. 어둠의 시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서 있을 수 있도록 성령님은 우리에게 행하셨습니다. 우리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을 마음이 준비되었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여리고처럼 견고한 성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전략을 당할 수 없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이미 우리는 승리를 가진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비록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큰 일을 행하실 수 있는 분이시며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실 전능하신 주가 되십니다. 하나님께는 성도의 숫자가 아니라 준비된 자를 부르신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와 성도로 사용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자 이제 뛰어 갑시다. 서로 격려하며 사랑하며 함께 이 믿음의 길을 완주합시다. 이렇게 함께 뛸 수 있는 기쁨교회 공동체가 있음을 감사드리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