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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 | 믿음의 경주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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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 넓고도 깊은 것임을 날마다 알아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조금 기도하면 “이제 좀 쉬고 조금 있다가 다시 기도를 시작해야지”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쉼이 없으시기에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계획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임을 보게 됩니다.

 특별히 믿음의 경주에서 마지막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멈추거나 뒤돌아보거나, 머뭇거리는 것이 아니라 앞을 향하여 전력질주를 하는 것이 믿음의 경주에서의 우리 의 마음과 자세임을 배우게 됩니다.

세상에서 우리의 삶은 달리면 달릴 수록 지치고 힘들지만 믿음의 경주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빨리 더 힘차게 달릴 때 쉼을 얻게 되는 것이 믿음의 경주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믿음의 경주에서 달리는 것 같지만 실제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아니 우리를 업고 달리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께 맡기는 자는 그 쉼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믿음의 경주에서 달려보지 않으면 도저히 생각으로나 지식으로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믿음의 경주입니다. 또한 믿음의 경주는 담대함과 도전을 즐기게 됩니다. 무모한 담대함이나 도전이 아니라, 주님의 약속하신 말씀에 신뢰를 두고 담대함으로 우리 자신을 드리는 도전입니다.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이며 곧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나타내는 것이기에 그 말씀을 믿고 도전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점점 하나님의 말씀보다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는 이 시대에 더욱 믿음의 삶에 힘쓰지 않으면 곧 세상에 물들어 무기력한 그리스도인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경주는 보이는 것을 위해서 사는 삶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보이는 것처럼 믿고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삶에 머물러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 삶에서 안주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삶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미 믿음의 경주를 출발하였습니다. 뒤돌아보지 맙시다. 멈추어서 쉴 생각을 하지 맙시다. 망설이지 맙시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고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다 마치고 훗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께서 주시는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이 칼럼은 홍인숙 목사님께서 2018년 9월 말씀묵상 책에서 쓰신 칼럼을 발췌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