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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 | 훈련과 성장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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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중고등부 수련회 이후 학생들을 위한 영적훈련으로 방학 동안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였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방학 중에 있는 수련회를 통해 은혜를 받지만 학교생활이 시작되면 그 은혜를 잃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부가 예배인 삶을 가르치고 훈련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이 훈련을 함께하면서 느끼게 된 것은 훈련은 정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훈련을 통해 영육 간에 진보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획기적인 진보는 아니지만 학생들은 달라졌고 성장하였습니다. 참 마음이 감사했습니다. 학생들은 기특하게도 훈련에 순종하여 자신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는 일에 믿음을 드렸습니다. 학생들이 매일 아침 8시까지 와서 한 시간씩 기도하는 것을 통해 점점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었고 또 진심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설프게만 느껴졌던 학생들의 기도 소리가 시간이 더해질수록 조금씩 강해지고 강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훈련은 아침 8시에 기도로 시작해서 저녁식사 후 마라톤 훈련까지 빽빽한 일정입니다. 학생들은 불평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훈련을 받고 서로 서로 도우면서 또 함께 훈련 받고 공부하는 이 시간을 즐거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유머와 엉뚱한 행동을 하는 친구들도 있어 우리 모두에게 웃음이라는 선물을 주었습니다. 믿음으로 하나 되어 우정을 쌓고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어가면서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그 하나 됨에 부모님들의 기도와 헌신, 사랑의 수고를 더해주셨고 학생들은 그것을 감사했고 또 감사하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같이 영적훈련이 소홀이 되는 이 시대에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이 훈련은 참으로 귀한 배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적훈련 없이 영적으로 성장하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하지만 이번 방학동안 학생들과 이 훈련을 함께 하면서 그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에 하나님이 주시는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회 청소년들이 이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영육 간에 훈련이 꼭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학생들이 계속 영적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성령님께 계속 지혜를 구하며 이들에 대한 꿈을 꿉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세상 가운데 빛이 될 꿈 말입니다. 교회뿐 아니라 가정이 하나 되어 이 꿈을 이루는 그 날을 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