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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GUIDE란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하고 생활하는 것이다.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내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기도하며 마음과 생각과 태도, 생활이 교정되고 변화되며 인격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성장하며 외적으로는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 인생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비전을 이루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나타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즉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한다.

저는 지금까지 기도사역을 하면서 사람들을 기도의 사람으로 세우는 일을 하였습니다. 일본의 선교사로 있는 동안에도 이러한 사역을 하는 가운데 동일한 문제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왜 사람들은 변화되었다가도 무슨 일만 있으면 제자리로 돌아가는 걸까?"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영적으로 잘 성장하는 것 같다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솔직히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씀이 더욱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정한 변화와 영적 성장을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의 소명이 그렇듯이 저도 주님을 닮기 원하는 마음이 이 문제를 다시 기도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말씀도 함께 보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시고 부탁하신 것이 무엇인지 관찰하고 묵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신약을 읽으면서 다시 중요한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님이 제 안에 계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일이었지만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생각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저의 인도자가 되심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령님을 인정하고 인도자가 되심이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성령님께 귀를 기울이고 그분이 제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행하려 할 때마다 제가 대부분의 결정을 제가 하고 있는 것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간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함이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하고 생활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라고 물으면 저는 가르쳐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기도할 때, 그리고 생활하면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너무 부분적이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생활이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믿으며 그분에게 귀를 기울이고 묻고, 듣고, 순종하는 생활을 배워가면서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그분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요한복음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성령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가르치시는 분이심을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분께 순종하는 것이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을 통해서는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기도와 생활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순종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가르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실패하고 잘못 들을 때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듣고도 행치 않은 저의 완악함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육신을 거슬러 성령님께 순종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일은 선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성장하려면 꼭 해야 하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인도하시는 기도와 삶을 배워가면서 저의 기도는 달라졌습니다. 제 식의 기도생활을 하였다면 그 틀을 깨고 하나님의 관점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배우며 저를 제한하고 좁게 만드는 자아를 벗어나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안에서 자유롭게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드릴 때 자유롭게 창의적이며 참 기쁨과 열정이 지속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그것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할 때 제게 부어진 은혜였습니다. 하나님 자신을 갈망하는 마음을 성령님께서 제게 부으신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에는 향기로운 여인들을 중보기도와 기도를 가르치는 곳으로 세우셨지만 어느덧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기도와 삶을 전하는 곳으로 성장시키셨습니다. 이제 저희는 처음 시작했던 중보기도 사역을 넘어 성령이 인도하시는 기도와 삶을 전하는 사역 단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OLY GUIDE"는 "성령이 인도하시는 기도와 삶"을 의미하는 이름입니다.

이제 "HOLY GUIDE" 안에 "향기로운 여인들"의 사역을 포함시켜 더 넓은 의미에서 기도사역을 하는 단체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향기로운 여인들의 사역은 자매들에게 국한하여 사역을 하였다면 이제는 그 담을 헐고 모든 이들에게 사역의 문을 열고자 합니다. 어린이, 청소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제한하지 않고 사역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사역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시는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향기로운 여인들의 사역을 인도하시고 축복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비록 작은 단체지만 영적인 성장을 하도록 성령님의 인도하시는 기도와 삶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의 사역은 더욱 기대를 하게 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은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며 그분을 알아가는 기도의 사역으로 우리도, 그리고 이곳에 오는 모든 분들에게도 그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